^^;;; 이 패딩 고민 많이 했었어요^-^
작년에 블랙색상 패딩을 빌드에서 (오리털은 아니지만) 구매해서 잘 입고 있고.. 사실 이 플리츠다운패딩의 허리부분 주름 잡힌 모양이 저는 약간ㅡ 거슬렸거든요.(주름?없이 깔끔하게 되었으면 싶었어요)
거기다 패딩보다는 코트류를 즐겨입으니 그냥 올해는 그만사고 ㅋㅋ 여기까지ㅡ!! 싶기도 했지요- ㅋㅋ
또 다른 보통의 아우터들보다 두배쯤 되는 가격도 살짝 고민의 이유가 되었고요.
여러날 고민끝에 남편에게도 보여주니 오리털패딩이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겠다며..괜찮아보인다고 강력추천하더라고요.
반신반의하며 주문해서 입어보니..ㅎㅎㅎ
저의 그 모든 고민은 참 부질없는 고민이였다는 걸 깨닫는데 1분도 안걸렸답니다.ㅋ
저희신랑도 너무너무 예쁘다며 잘샀다고 하고 ^^
식구들도.직장동료들도.다들 예쁘다고 해주어 으쓱~했지요.^^
음. 진짜 입는 순간 포근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.
정장에도.캐주얼에도. 바지에도.치마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다 잘 어울리는 멀티패딩이고요, 가격이 결코 아깝지 않은. 정말 잘 만들어진 옷이랍니다.
버튼이나 소매끝.지퍼같은 작은 부분들도 세심하게 신경쓰신 것 같아 감사해요.
저는 상의 b2.b3 모두 입긴하지만 아우터는 거의 3사이즈를 주문하고요. 가슴이 있는편이라 딱 맞게 입기보다는 낙낙하게 입는 걸 좋아합니다.
사이즈상으론. 2사이즈를 입어도 될 듯해요.
참. 체격이 있는 사람들은 벨트 잘못하면 참 민망하고 안어울리잖아요.
그런데 벨트도 전혀.전혀~/////~~ 이상하지않고 편하게 잘 어울립니다.
저는 평소에는 목부분 퍼는 떼고, 벨트도 빼고 하다가 치마나 원피스를 입을 때 한번씩 벨트를 해보기도해요.
입어보니 코트보다 3배쯤 따뜻하고 편해요.크크크.
바람불어도.쌩쌩불어도! 걱정없답니다.
저에게는..이번겨울 제일 잘 구매한 것 같은 빌드의 베스트아이템이에요.^-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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