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품후기: 두가지 이유에서 딱 보는 순간 사고 싶었던 상품이었습니다.
4월 초까지도 은근히 쌀쌀한 오전 출근 때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였고, 깔끔한 디자인도 맘에 들었어요.
다만 가운데 덧대어진 천의 광택 때문에 망설였습니다. 괜히 망설인 것 같아요. 광택이 전혀 과하지 않고 은은해서 세련되어 보입니다. 어떤 뿐은 깔깔이 같다고 하셨는데, 제가 보기엔 차분한 묵직한 프라다천 느낌이었습니다. 원단이 얇지 않아 안정되게 몸통에 붙어있네요.
그리고 확실히 위 코디 사진대로 입는 게 최고일 것 같습니다.
캐주얼이 훨씬 더 쉽게 어울리네요.
정장에 입으려면 앵클부츠가 더 나을 것 같고..
제가 입어본 것처럼 어두운 색상보단 위 사진처럼 확실히 구분되는 색상의 바지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전 무난하게 검정을 주문했는데, 카키면 늦봄까지도 쌀쌀한 날에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. 사파리 느낌으로 오픈해서.
오픈해서 입는 게 더 이쁘지만, 바람부는 날이면 지퍼와 바깥단추까지 잠그고 입어도 충분히 깔끔하게 소화할 수 있을 듯 합니다.
스탠드칼라라 간절기 머플러를 두르기도 좋네요.
디자인 슬림하지만 저처럼 골반이나 허벅지가 발달한 체형에도 딱 적당히 여유있게 잘 맞습니다.
전 어깨가 넓어서 상의부분이 잘 안잠기거나 억지로 입은 것처럼 조이는 경우가 있는데, 이 제품은 목까지 잠궈도 활동이 불편하지 않고 잘 맞습니다.
이런 저런 이유로 고민 중이시라면, 걱정 접으시고 얼른 주문하시길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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